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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소식과 이벤트를 알아봅니다.

2017.1월1일 첫 번째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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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09
조회수
0
작성자
최은주

정유년 1월 1일 벼랑 끝에서 태양을 바라보면서 먹은 신라면 입니다.

1월 1일 아직 해가 뜨기 전,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무언가를 챙깁니다. 어떤 사람은 뜨거운 물을, 어떤 사람은 빨간색 동그라미가 6개 그러져 있는 박스들을, 아이들은 설램과 용기를.

20여분이 지나 차가 멈춰 서고, 어슴푸레한 하늘 아래 돌산 등반을 시작합니다. 양 쪽으로 보이는 벼랑에 다리가 흔들리는 아이도 아빠 손을 잡고 용기를 내고, 듬직한 형은 물을 지고 성큼성큼 올라가며, 다람쥐 같은 아이들은은 신나서 어른들을 앞서 나갑니다.

정상을 지나 벼랑 끝에 도착해서 마주한 것은 구름에 가린 해, 아쉽기는하지만 그래도 멋있는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구름 사이로 해가 빵긋 얼굴을 내밉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와 인사를 하고나면 드디어 빨간 동그라미와 마주할 시간!! 빨간 동그라미를 찢어지지 않도록 반만 뜯어내고, 은색 봉지를 탁탁 흔들어 내용물을 밑으로 몰아준 후 빨간 가루를 꼬불꼬불한 면 위로 부어주고, 뜨거운 물을 조심히 선까지 오도록 쪼로록 붓고 나면!!! 자극적인 냄새와 함께 기다림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먹어도돼요?"

"좀만 더"

"벼랑으로 하나 , 아니 두 개 배달~!!"

"나는 새우탕면!!"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면? 너도나도 맛있게!!

후루루루루룹!!

꿀꺽!!

하아~!!

아뜨뜨~!!

스파이 새우도 하나 숨어있고 아이들을 위한 달콤 짭짤한 짜파게티도 함께 했지만 맛있는 농심 신라면과 함께 새해 첫 날을 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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